화성특례시, 2년 연속 출생아 수 ‘전국 1위’

전국 입력 2025-05-26 17:22:39 수정 2025-05-26 17:22:39 오연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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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청]


화성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7,200명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5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 7,000명대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생아 수뿐 아니라 합계출산율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겼다. 

화성시는 첨단 산업 중심의 일자리와 탄탄한 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층의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며, 출산으로 이어지는 인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GRDP와 제조업체 수 전국 1위 등 높은 산업 경쟁력과 함께, 동탄·봉담지구 등 정주 여건 개선도 저출생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 화성시청 제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출산을 장려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얼마나 잘 마련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화성시는 풍부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통해 출생아 수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의 모든 정책 역량을 청년의 일자리와 삶의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그 안에서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irenefrench07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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