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세계 연비왕 대회' 개최…한국 대표 최의환 1위
경제·산업
입력 2025-05-27 10:21:38
수정 2025-05-27 10:21:38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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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1개국 대표 참가한 결승전서 고난도 실전 미션
한국 대표 최의환·박상윤 고객, 각각 온로드 부문 종합 우승
결승 미션에 신모델 FH 에어로 등장…역대급 연비 효율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볼보트럭은 ‘2025 세계 연비왕 대회’ 결승전을 지난 21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온로드 부문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최의환 고객이 1위를 차지했다.
‘볼보트럭 드라이버 챌린지’라고 불리는 볼보트럭 세계 연비왕 대회는 연비 운전, 안전 운전, 정밀 제어 등 고도의 운전 기술을 가진 트럭 운전자를 발굴하고, 상용차 운전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운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본사 차원에서 진행해 온 글로벌 대회이다.
이 대회는 2020년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전세계 고객으로부터의 재개 요청에 힘입어 올해 다시 열리게 됐으며, 결승전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볼보트럭 익스피리언스 센터(VTEX)’에서 열렸다. 중동·아시아·호주 등 11개국을 대표하는 지역 우승자들이 참가해, 도로 및 비포장 구간이 혼합된 실전 운송 미션에서 연료 소비, 주행 시간, 교통 법규 준수, 화물 운송량 등 총 4개 항목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세계 대회 결승전에는 지난해 ‘2024 볼보트럭코리아 연비왕 대회’에서 각각 온로드와 오프로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의환 고객과 박상윤 고객이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두 참가자는 작년 국내 대회를 통해 높은 연비 효율과 정교한 주행 기술을 입증하며 올해 결승 무대에 올랐다. 최종 결과, 온로드 부문에 출전한 최의환 고객은 연료 효율성과 정시 도착률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온로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의환 고객은 “볼보트럭 세계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서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어 뿌듯하다” 라면서 “특히, 작년 국내에도 새로이 출시된 FH 에어로로 결승 미션을 하게 돼 우수한 연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향후 FH에어로가 장거리 운송에서 우수한 연료 효율성으로 상용차 운전자들에게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트럭 운전자들이 매일 직면하는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대회로, 이번 세계 대회는 한국 고객 참가자들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인정받아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비왕 대회의 주요 목적은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점으로 두고 트럭 운전자들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하는 것이며, 볼보트럭코리아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2007년부터 국내 연비왕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송 문화 정착과 상용차 산업의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커넥티드 서비스, 전문 운전자 교육 등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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