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팜팔스'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금융·증권
입력 2025-05-28 10:49:30
수정 2025-05-28 10:49:30
김수윤 기자
0개
팜팔스, 2021~2025년 연평균 성장률 약 78% 달해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글로벌 캐릭터 완구 전문 기업 오로라월드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자사의 캐릭터 브랜드인 ‘팜팔스(Palm Pals)’는 귀여운 디자인과 SNS를 앞세워 Gen-Z세대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이 약 78%에 달하는 등 창사 이래 가장 빠른 속도의 브랜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로라월드는 팜팔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로라월드는 2025년 1분기 매출 797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40%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출 실적과 신제품 라인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오로라월드의 연간 매출이 3000억 원, 영업이익이 3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관세 갈등으로 미주시장에서 많은 완구 업체들이 공급망 리스크에 직면한 가운데, 오로라월드는 중국 외에도 인도네시아 등으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지속적인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투자증권, 美 법인에 3711억 조달…"현지 IB 역량 강화"
- 네이버페이, 10주년 기념 'Npay 10 페스타'…31일까지 이어진다
-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내달 주총서 의결
-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임…"고문으로 남아 일할 계획"
- 코스피, 2720대 마감…10개월만에 최고
- IBK기업은행, ‘I-기후동행카드’ 출시
- 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 1조8934억 투입…전년比 16% 증가
- KB국민은행, 올해 1분기 펀드 판매 규모 은행권 1위 달성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성장률 전망치 반토막
- 미래에셋생명, AI 기술 활용 ETF변액펀드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C지놈, 日 3조 암 시장 진출 본격화
- 2한국투자증권, 美 법인에 3711억 조달…"현지 IB 역량 강화"
- 3김한종 장성군수 "하반기는 가시적인 성과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 4네이버페이, 10주년 기념 'Npay 10 페스타'…31일까지 이어진다
- 5장흥군,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 마무리
- 6도성훈 인천교육감, 급식 현장 간담회
- 7조용익 부천시장, 엘살바도르와 스마트교통 협력 논의
- 8인천 유정복 시장,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
- 9인천, 2025 APEC 국제회의 준비 본격화
- 10경기도, 수도권기상청과..."기후위기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