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국 종별 육상경기대회서 최정상급 입증

전국 입력 2025-05-28 14:33:22 수정 2025-05-28 14:33:2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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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4·은메달 1개 쾌거, 창단 3년 만에 육상 강자 도약

진도군청 육상팀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전국 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청 육상팀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전국 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를 획득해 육상분야에서 전국적인 강군(强郡)으로 떠오르며 진도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성적은 참가팀 중 최다 기록으로 남보하나(여)가 3000미터 장애물 달리기에서 금메달, 엄태건(남)이 800미터 달리기에서 금메달, 이서빈(여)이 800미터와 1500미터에서 금메달(2관왕), 이주니(남)가 1만 미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도군청 육상팀은 2023년에 정식 창단(감독 1명·지도자 1명·선수 7명) 된 후 불과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급 팀으로 도약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진도군은 선수들의 훈련비와 장비 지원, 전문 지도자 고용 등 창단 초기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해왔고 선수들은 각종 전국 단위 대회와 국외 선수권대회 등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청 육상팀은 창단 3년 만에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대내외에 입증했고 진도군은 이제 육상뿐만 아니라 전지 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육시설 투자와 재정지원을 통해 ‘스포츠로 성장하는 진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육상 29개 팀 1만307명(연인원)을 유치해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직접 진도군을 찾아와 선수단을 만나기도 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육상·럭비·족구 등 동계 훈련팀과 대회 유치를 통해 총 46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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