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전신보와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5-29 09:23:48
수정 2025-05-29 09:24:0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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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대전상생경영 통장' 출시...총 3백억원 규모 대출 공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카카오뱅크는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대전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대전상생경영 통장’은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비대면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최초 승인 기간 및 한도 내에서 수시로 대출과 상환이 가능하다. 급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수단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8일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대전신보와 함께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오는 6월 중 '대전상생경영 통장'을 출시해 약 3000명의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3백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 사업장을 1년 이상 운영 중이며, 대표자 신용평점이 NICE 기준 745점 이상인 자영업자다. 사업자당 최대 1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부터 서류 제출·심사까지 모든 과정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5월부터 보증서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의 50%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상품 가입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서울 안심통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비대면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총 공급한도 2000억원이 출시 50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비대면 보증서 한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3백억 원 규모의 '모두나눔 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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