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 2곳 선정
영남
입력 2025-05-29 10:56:24
수정 2025-05-29 10:56:24
김정옥 기자
0개
스마트화·친환경화 통한 공동 활용시설 구축, 공동 혁신활동 지원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서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용접 등 6대 기반공정기술과 사출, 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8대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을 말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화·친환경화 등을 통한 공동 활용시설 구축 또는 공동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형 부문에 선정된 '부산 섬유표면처리가공 특화단지 지원사업'에는 3년간(2025~2027년) 총 44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특화단지로 지정된 '부산섬유염색가공특화단지'를 부산 미래 자동차 전략산업인 '부산 메이드(MADE) 모빌리티 섬유 소재 특화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산패션라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일반형 부문의 'IoT 기반 친환경 표면처리 스마트 플랫폼 구축사업'은 올해 총 17억원을 투입해 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내 IoT 기반 스마트 폐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코테크비전룸 조성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관은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이 맡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지역 뿌리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성장 가능한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경대 이치균 교수 “대경대 한류캠퍼스 청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 영천시,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경북관광페스타 참가
-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 중학교 입학 배정 합리적 방안 연구 용역 착수
- [영상] 의성군, 한지형 마늘 본격 수확 돌입
- [영상] 의성군, 2025년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지원 대상자 확정
- 포항시 도심 속 피서지,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 내달 1일 본격 개장
- [영상] 의성군, 2025년 국내 안티드론 기술 비공개 시험 성공적 개최
- [영상]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의성 산불피해 복구 자원봉사 나서
- 영천 청제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지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