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우박 피해 현장 방문…신속한 피해조사·복구지원 지시
전국
입력 2025-06-02 11:35:03
수정 2025-06-02 15:20:04
최영 기자
0개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서 피해 접수 신청 받아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지난달 30일, 전날 발생한 국지성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해 현장 방문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장수 일부지역에 1cm 가량의 우박이 비와 함께 약 20분에서 최대 40분간 쏟아져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수군은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 지역들은 갑작스러운 우박에 사과 과실에 상처가 생기고 잎이 찢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최 군수는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상처 입은 과일과 떨어진 열매로 뒤덮인 과수원 곳곳을 살피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둘러본 최 군수는 "예기치 못한 우박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수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우박 피해 신고를 못하거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쓸 것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사후관리 기술지도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피해 접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피해 과원에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 당부 및 기술지도 등 사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은 정확한 피해 집계와 실효성 있는 지원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 고창군,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 성료
- 고창사랑상품권, 10월 한 달간 '최대 20% 특별 할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2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3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4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5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6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7'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8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9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 10고창군,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