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생활인구 활력 시책 발굴 보고회 마무리

전국 입력 2025-06-02 14:23:14 수정 2025-06-02 14:23:1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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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기반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완도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생활인구 활력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생활인구 활력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생활 인구 유입이 국가 정책의 주요 방침에 포함됨에 따라 정책적 대응과 정주 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인구 기반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 및 외국인 등록 인구 외에 통근·통학·관광·휴양·업무·정기적 교류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인구로 2023년부터 시행한 '인구 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에서 도입된 인구 개념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24개 부서에서 치유 관광, 외국인·귀촌 확대, 스마트팜·수산 가공 분야 창업 지원 등 지역 자원과 여건을 연계한 23개의 시책을 발굴·보고했다. 
 
시책은 ▲청년·신규 귀촌 인구 유입 위한 농지 취득 요건 완화 ▲계절 근로형 비전문 비자 신설 및 자격 요건 통합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 관련 인센티브 지원 확대 ▲여객선 야간 운항 사업 확대 ▲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 야간 경관 개선 ▲은퇴 의료인 유입·정착 지원 ▲전국 초등학교 티볼대회, 크로스핏 전국대회 유치 등이 제안됐다.
 
군은 발굴된 시책 중 법·제도 개선 사항은 전남도와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경우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국·도비 공모 사업을 통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는 “지역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인구 유입과 장기 체류·정주 전환 정책의 강화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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