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실력 '세계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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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2 16:06:11
		수정 2025-06-02 16:06:1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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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 주관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우수성 입증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2년 연속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분야 국제 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FAPAS)로,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들이 동일한 시료를 분석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중 하나로,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평가 방식은 주관기관이 같은 시료를 전 세계 참가 기관에 제공하고, 각 기관이 분석한 결과를 제출하면 표준점수(z-score)를 기준으로 분석 능력을 판정하는 구조다. 이 점수가 ±2.0 이내일 경우,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분석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된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 기관이 참여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총 13개 성분에 대해 분석을 진행했고,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해 '우수' 판정을 받았다.
센터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통해 매년 약 1200건에 달하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GAP 인증 농산물은 물론, 로컬푸드와 공공급식용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분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년 연속 국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큰 성과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순창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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