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6 정시모집 5.97대 1…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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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31 18:58:18
수정 2025-12-31 18:58:18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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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명 모집에 4,822명 지원, 의생명공학과 14.2대 1 최고 경쟁률 기록
휴먼서비스학과, 교육학과, 환경공학과 등 높은 경쟁률 보여
청년역량을 확실하게 높이는 영남대학교 노력이 평가 받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31일 오후 6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08명(정원내) 모집에 4,82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9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5.28대 1(854명 모집/4,508명 지원)에 비해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 상승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학생전형 기준, 의생명공학과가 14.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휴먼서비스학과 10.75대 1, 교육학과 10.4대 1, 환경공학과 9.86대 1, 원예생명과학과 9.71대 1, 유럽언어문화학부 프랑스어문전공 9.6대 1, 글로벌교육학부 9대 1, 산림자원학과 8.83대 1, 유럽언어문화학부 독일언어문화전공 8.67대 1, 통계학과 8.63대 1, 수학과가 8.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난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하고 최근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99%를 달성한 데 이어,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어려운 입시 환경 속에서도 영남대학교가 추진해 온 학생 역량 성장을 위한 노력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신뢰와 공감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RISE사업에서 지역 최고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재정적으로 뒷받침해 온 점도 영남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기대에 부응해 AI와 로봇 등 첨단산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정성을 다해 양성하고, 영남대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대한민국을 더 품격 있게 만들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키워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예체능계열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를 ‘나’군(체육학부,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생활제품디자인학과)은 1월 20일,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1월 21일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2026년 2월 2일 발표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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