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한도조회 필요 없는 'AI 대출예측서비스' 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6-09 09:03:35
수정 2025-06-09 09:03:35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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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출예측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금리 변동 예상 알림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AI 기술을 토대로 고도화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직접 한도조회를 하지 않고도 받을 수 있는 대출 조건을 핀다 AI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핀다 AI는 30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의 대출 트렌드를 유사 군집으로 분류해 개인 맞춤형 예측 모델을 선보였다. 핀다에서의 대출 계약 내역 외에도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이 최근 1개월 안에 실제 계약한 대출 조건을 확인할 수 있고, 금리순·한도순으로 상위 3가지 상품 조건까지 볼 수 있다.
핀다는 자사 제휴 상품뿐 아니라 정책 대출 상품 대상자에게는 연계 상품을 안내하고, 핀다에 입점하지 않은 금융기관의 상품 정보까지 제공한다.
AI 대출예측서비스 예측 조건은 매일 아침 7시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최신 대출 가능 조건을 확인할 수 있고, 시장 트렌드에 따라 본인의 조건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최신 예측 결과를 놓치지 않도록 2주마다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AI 대출예측서비스는 단순히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대출 여정 시작점에서 가장 신뢰받는 가이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제 대출도 사용자가 직접 조건을 비교하는 시대에서 AI가 먼저 조건을 찾아주는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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