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축산농가 종합대책 가동…폭염대책반 운영

전국 입력 2025-06-09 14:41:29 수정 2025-06-09 14:41:29 이종행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재해취약농가 점검·1:1 담당제 등 폭염 피해 최소화 만전
윤병태 시장 "폭염 땐 축사 온도 조절 등 신경 써야" 당부

전남 나주시 청사 전경. [사진=나주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나주시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폭염 일수가 늘어나면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폭염피해 종합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축산분야 폭염 예방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나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인데, 폭염특보 발령 땐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여름철 재해 취약 축산농가 28곳을 사전 점검한 뒤 예산 1억8200만 원을 투입해 337농가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가축재해보험 지원(3억6700만 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1500만 원) ▲환풍기 및 쿨링패드 설치 등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금(7000만 원)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현재 나주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금농장 4곳에 대한 합동 화재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과 축산농가 간 일 대 일 매칭 담당제도 운영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 여름 폭염 재해에 대비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폭염 시 축사 지붕 단열재 부착, 송풍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등으로 온도를 낮춰 가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qwas090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