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층 이탈 감소세 '매우 심각' 수준

전국 입력 2025-06-09 15:35:41 수정 2025-06-09 15:35:41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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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호 광주시의원, 인구 10만912명 중 19~29세 청년 10만102명 달해

조석호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4선거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광주시 청년층 이탈 감소세가 '매우 심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석호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4선거구)은 9일 광주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해 회계연도 결삼 심의'에서 '지역 청년 인구 이탈'에 대한 심각성을 질타했다.

조석호 의원은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광주시 인구가 매년 1만 명 이상 감소하고 있다"며 "이 중 19~29세 청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단순 수치로 비교하면 지난해 광주시 감소 인구 10만912명 중 19~29세 청년이 92.5%를 차지한 10만102명에 달한다"며 "단순히 행정적 성과 달성만을 위한 현재 광주시 청년정책과 성과분석 시스템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인구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부서의 단독사업이든 타부서와 협력사업이든 청년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중장기 일자리 마련이나 주거 기반 확보 등 실질적인 행동을 성과지표로 설정해야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1~4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인구 순유출(6369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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