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오픈API 플랫폼‘이음’으로 금융서비스 개방

금융·증권 입력 2025-06-10 11:11:33 수정 2025-06-10 11:11:3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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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사 연동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

우리은행이 지난달 29일 외부 기업이 우리은행의 금융 기능을 직접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OpenAPI 플랫폼 ‘이음(E:UM)’을 오픈했다.[사진=우리은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29일 외부 기업이 우리은행의 금융 기능을 직접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OpenAPI 플랫폼 ‘이음(E:UM)’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BaaS(Banking-as-a-Service) 금융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BaaS금융은 금융사의 상품을 비금융사 플랫폼에 API 형태로 내재화해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세대 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음(E:UM)’을 통해 비금융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상공인·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 등 포용적 플랫폼경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음(E:UM)’은 ‘연결(Connection)’을 핵심 철학으로 삼아 기업과 사람, 산업과 금융을 잇는 디지털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현재 우리은행이 보유한 계좌조회, 이체, 대출, 인증, 환율, 결제·정산 등 주요 금융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전용 비즈니스 포털도 함께 마련돼 단순 기술 연동을 넘어 개발자·기획자·사업자 간 제휴 및 협업 제안까지 가능한 BaaS 협력의 중심 채널로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향후 API 제공 범위를 금융 전반으로 확대하고, 외부 기업의 API 입점도 유도해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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