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혁신적인 'AI 수산양식 플랫폼'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

전국 입력 2025-11-10 13:06:31 수정 2025-11-10 13:06:3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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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시도, 기후 위기 극복·어민 소득 증대 기여 인정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7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전국 지방정부의 이목이 집중된 ‘2025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도군은 지난 7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30주년을 기념해 ‘유능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정부’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책대회는 전국의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우철 군수가 직접 발표한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치유 바다 인공지능(AI) 수산양식 플랫폼 사업’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바다 온도, 염도, 용존산소 등 실시간 수질 데이터와 어가 생산 활동 정보를 수집, 관리해 어가에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양식을 통해 양식 생산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어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혁신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공지능 수산양식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의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며 “어가 경영 안정 및 소득 증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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