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공용지 방치 슬레이트 43톤 수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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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0 11:26:20
수정 2025-06-10 19:02:0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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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업체 위탁, 오는 20일까지 처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무단 방치로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공공용지 방치 폐슬레이트 43톤을 오는 20일까지 전문업체에 위탁해 신속하게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15% 함유돼 있어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지만, 기존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에서 석면 가루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여전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방치된 슬레이트 수거·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2018년부터 방치 슬레이트 수거·처리 사업에 총 5억 9000만 원을 들여 총 484톤 방치 슬레이트를 수거 처리했으며, 올해 6월 말까지 일제 조사를 통해 하천 및 야산 등에 방치돼 있는 폐슬레이트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초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총사업비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405동(주택 320동, 비주택 30동, 지붕개량 55동)을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대로 철거 방치된 슬레이트가 많다"며 "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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