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올 여름 폭염' 대비 종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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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1 14:22:20
수정 2025-06-11 14:22:20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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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운영·폭염 저감 장치 설치·냉방비 지원 등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동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총 1억 7000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살수차 운영(3대), 폭염저감시설 추가 설치, 무더위 심터 냉방비 지원, 폭염대응 물품 등을 지원한다.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개소당 2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며,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진행을 통해 생수, 폭염 대응 물품, 홍보물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여름도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에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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