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서 신뢰·속도로 승부
경제·산업
입력 2025-06-16 15:57:04
수정 2025-06-16 15:57:04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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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자금조달과 부담완화 조건
문서 정합성으로 조합 신뢰 이끌어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오랜기간 기다려온 조합원들이 바라는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자금조달, 부담완화, 실현가능, 고급단지 설계까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는 의지를 16일 밝혔다.
재개발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넉넉한 자금이 안정적으로 적기에 조달이 돼야 한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전체 사업비 4조원의 책임 조달을 제안했고, 사업촉진비 역시 경쟁사 대비 11배 이상인 1조 5000억원을 제안했다.
거기에 더해 각각의 사업비에 대해 명확한 고정 가산금리를 제시해 넉넉한 자금뿐만 아니라 명확한 금리 제시로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재개발사업에서 조합원 부담 완화는 곧 조합원들의 빠른 동의와 이주 협조로 이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분담금 납부방식에 있어서 수요자 금융조달이 없는 진정한 '입주시 100%' 조건을 제시하여 경쟁사의 수요자 금융조달 방식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주비는 전체 조합원의 LTV 160%를 보장하면서도 명확한 금리를 제시해, 현대산업개발의 이주비 LTV 150%(금리 미제시)과 대비하여 규모나 안정성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공사비 지급방식에 있어 기성불로 제안한 경쟁사와 달리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으로 조합원들의 공사비 금융비용 부담을 없앴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미분양에 대한 대책에 있어서도 공동주택, 오피스텔, 상가의 대물변제를 포함하여 업무시설에는 대물변제를 뛰어넘는 책임임차까지 제안하며, 준공 이후 공실 리스크까지 책임지는 정비사업에서는 보기 드문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에 대한 리스크도 배제시켰다는 평이다.
시공사 선정 후 사업이 늦어지는 현장의 대부분은 시공사가 제시한 실현 불가능한 대안설계로 인해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발생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지연을 방지하고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 벤판베르켈의 “UN스튜디오”와 만 2년간의 협업으로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실현가능성을 기본 바탕으로 대형평형 및 펜트하우스를 최대화한 고급화 설계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45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을 조합안 대비 49세대 늘린 280세대를 확보하면서도, 대형평형을 한강 조망이 극대화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여 조합원 니즈에 부합한 즉시 적용 가능한 설계방향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포스코이앤씨가 강조한 부분은 입찰지침의 철저한 준수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이 만든 모든 규칙을 성실하게 따르며, 조합의 진행 원칙을 흔들림 없이 존중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제안서가 수시로 바뀌는 일 없이 항상 일관되며, 거짓없는 설계도면, 공사비 검증에 가장 중요한 단가가 포함된 공사비 산출내역서까지 모든 문서가 일치함을 밝혔다. 조합 입찰지침 기준인 지장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 등도 정확히 명시하며 총 공사비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실착공 이후에도 공사비 물가상승을 반영하지 않으며, 홍보관에서도 제안서에 기재한 내용을 거짓과 과장없이 그대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이 정한 규칙을 가장 잘 지키는 시공사가 진짜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조합원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분란 없이 정직하고 신속하게 빠른 사업추진을 도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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