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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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7 12:36:48
수정 2025-06-17 12:36:4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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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주변과 조화된 보행자 중심의 '광장형 거리' 조성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 일대의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역사문화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광한루원 일원은 국가 지정 문화재로서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인 만큼, 남원시는 본 공사에 앞서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광한루원 중심 상권 활성화 거점센터'와 같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광한루원 일원에 보행자 중심의 광장형 도로를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광한루원에서 공설시장과 구도심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을 개선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역사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도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한루원 일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중심의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2024년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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