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어스, 신세계 타임스퀘어 팝업 성료…"액막이 명태 인기"
금융·증권
입력 2025-06-20 09:00:04
수정 2025-06-20 09:00: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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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이색 콘셉트로 MZ세대 호응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통합 브랜딩 솔루션 에이전시 썸코리아가 운영 중인 브랜드 '페이퍼어스'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 '행운수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생선가게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이색 공간 연출과, 업사이클링 리빙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페이퍼어스 '행운수산'은 복을 부르고 액운을 막는 상징성을 지닌 액막이 명태 '폴럭(POLLUCK)'을 중심으로, 수산시장처럼 연출된 공간에서 유쾌한 감성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결합해 색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폴럭은 버려진 종이를 원료로 한 업사이클링 신소재 '페이퍼마블'로 제작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각기 다른 마블 패턴을 직접 고르는 재미를 통해 MZ세대 취향 소비층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지고,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폴럭을 통해 업사이클링 소재가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백지희 썸코리아 대표는 "행운수산은 페이퍼어스 브랜드의 업사이클링 철학을 유쾌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실험적 시도였다"며 "현장에서의 구매 반응과 소비자 피드백 모두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썸코리아는 타임스퀘어점의 성공을 발판 삼아, 페이퍼어스 ‘행운수산’ 팝업스토어를 오는 27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7월 4일부터 강남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업사이클링 제품이 틈새 트렌드를 넘어 대형 유통 채널로의 본격 진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속 가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페이퍼어스는 향후에도 페이퍼마블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지속 가능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 일상 속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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