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퀀텀점프’ 시동…“글로벌 AI 패권 주도”
경제·산업
입력 2025-06-23 17:17:53
수정 2025-06-23 18:49:1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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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국내 최대 ‘울산 AI 데이터센터’ 건립
2027년 가동…“계열사 핵심 역량 총동원”
SK, 글로벌 AI 패권 주도…네 번째 먹거리 제시
‘선택과 집중’ 최태원…인공지능으로 퀀텀 점프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에 방점을 찍고 산업지형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을 주도한다는 목표 아래 그룹 역량을 결집해 성장 발판으로 삼겠다는 포부입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울산에 7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합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입니다.
AI 수요가 급증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충은 글로벌 산업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7만8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SK그룹은 AI 반도체 제조 기술과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 전력 인프라 구축 등 그룹 내 각 계열사가 갖춘 핵심 역량을 총 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AI 패권을 주도한다는 계획.
2030년까지 AI 관련 분야에 82조원을 투입해 바이오, 에너지, 텔레콤, 반도체 등 모든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2012년 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네 번째 미래 먹거리를 제시한 겁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성장 발판을 모색한 SK 최태원 회장.
AI를 통해 퀀텀 점프를 이룰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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