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남원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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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5 16:54:02
수정 2025-06-25 16:54:0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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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영유아 진료까지 연계
통합 모자건강 돌봄체계 본격화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남원의료원과 산후조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원의료원은 2029년까지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심리적 안정, 영양지원 및 육아 정보 제공 등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0월 개원 예정인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전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남원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2410㎡ 규모로 건립되며,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중심으로 인근 분만 산부인과, 달빛어린이병원과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산후조리-영유아 진료까지 이어지는 공공 모자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한다.
또한, 남원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조리원 입소 전후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신생아 및 영유아 진료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공공산후조리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전문적 산후 회복과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분만 의료기관과 어린이 진료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출산 이후까지 안심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출산 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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