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상임위, 주요 사업장 방문…다각적 방안 마련 주문

전국 입력 2025-06-25 21:54:05 수정 2025-06-25 21:54:0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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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위) 자치행정위원회(아래)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9일과 20일 제273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점검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방안과 대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9일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 노암동에 위치한 청년 쉐어하우스인 '피움하우스'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남원시 청년들에게 저가의 공공주택 임대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모집인 선정에 신경 써 줄 것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남원시 인월면에 건립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을 방문해, 유산의 경관성 저해를 최소화하고자 지하식으로 건립한 취지는 이해하나, 우기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향후 국비 확보에 노력해 가야 문화 발굴에 힘써 줄 것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분군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여질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원의 지리산 활력타운과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남원청년피움공간 in 지리산(고향올래) 조성 현장에 들러 추진현황을 듣고 지리산 활력타운은 기반시설을 설치하기 전에 입주자를 먼저 선정해 마을만들기에 함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하고, 동부권 학교복합시설과 남원청년피움공간은 시내권과 거리가 있어 수요가 많을지 염려를 표하며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뒤이어 찾은 남원시 북남원로에서 교룡로 구간 가로수 조성 현장에서는 처음부터 수종, 기후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식재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관리하여 예산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남원시 광한서로에서 고샘길 구간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주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하며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해 광한루 주변 상권에 활기를 가져올 방안 마련을 위해, 상인들의 협의체를 구성해 행정과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제273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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