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49억 투입…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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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7 11:34:07
수정 2025-06-27 11:34:0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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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면 봉천초 폐교부지 활용, 단독주택 10동과 실습농장 등 조성
올해 11월 준공 목표,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대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정착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오수면 봉천리 172번지 일원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을 조성 중이다.
군은 2023년 전북도가 주관한 '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49억 원으로 오수면 봉천초 폐교부지를 활용해 단독주택(19평) 10동과 실습농장(600㎡/동당)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주택, 실습농장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주자는 일정 기간(최대 3년)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별 실습농장(시설하우스)에서 영농체험과 기초 영농교육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적응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군은 2021년도부터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을 조성해 임실읍 정월리 12세대와 청웅면 구고리 10세대 총 22세대, 2200㎡(100㎡/호당) 규모의 실습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거지 마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 외에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이 일정 기간(30∼180일) 농촌에 머물면서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연수비, 숙박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귀농인 정착 지원금 지원, 귀농·귀촌 교육훈련비 지원, 소득사업과 생산 기반 시설 지원, 주택 구입·신축 및 수리 지원 등 귀농귀촌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을 조성해 귀농귀촌인들이 임실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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