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아태지역 사이버 보안 전시 'CYDES 2025' 성료
금융·증권
입력 2025-07-04 10:59:18
수정 2025-07-04 10:59:18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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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동 이은 글로벌 3대축…아태 시장 확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사이데스 2025(CYDE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아태 지역 공공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데스 2025’는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국가안보위원회(NSC)가 주관하며, 사이버 보안 전략과 규정에 대한 논의와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개최지인 푸트라자야는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들이 밀집한 행정 수도다. 현지 공공기관의 IT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한국 기업 중에서는 지니언스가 유일하게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지니언스는 행사에서 ▲NAC(Network Access Control)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등 주요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푸트라자야 내 주요 공공기관의 IT 관계자들과 다수의 현장 미팅 및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기관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실제 시장 니즈와 경쟁 벤더 도입 현황을 파악했다.
지니언스는 미국·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2018년 아태 진출 이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공공·금융·민간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왔으며, 다수의 고객사를 통해 기술 신뢰성과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아태 지역 내 로드쇼, 현지 파트너사 협업, 공동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며 제품 접근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왔다. 또한 해외사업팀을 해외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미국 법인과 역할을 명확히 분리해 권역별 맞춤형 시장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지니언스의 글로벌 고객은 약 150개사에 달하며, 이 중 20%가 아태 지역에 포진해 있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장기 전략 수립에 나서며 아태 지역 중심 생태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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