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성공적 마무리

전국 입력 2025-07-04 12:26:44 수정 2025-07-04 12:26:4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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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동체 연결고리 역할 톡톡

보성군이 지난 3월 13일 시작된 ‘2025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사업을 전날 보성읍 대야마을 강산 새마을 경로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3월 13일 시작된 ‘2025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 사업을 전날 보성읍 대야마을 강산 새마을 경로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보성군 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재능 나눔 한마당은 벌교읍 낙성마을을 시작으로 총 12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보성군 새마을회·희망의손 봉사단·보성군립국악단 등 7개 재능기부단체 소속 25여 명이 참여해 약 400여 명의 주민에게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성군립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한마당 ▲간이 건강 체크 ▲복지 상담 ▲시원한 손 마사지 ▲정성스러운 이미용 ▲화사한 메이크업 ▲추억을 담는 인생 사진 촬영 ▲무뎌진 칼을 새것처럼 갈아주는 칼갈이 서비스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및 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와 연계한 ‘손끝 톡톡~ 활력 톡톡~ 행복한 보성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은 어르신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올해는 12개 읍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대원들이 현장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즉시 상담하고 접수해 조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임영서 보성군 새마을회장은 “내년에도 올해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촌 재능 나눔 한마당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주민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하반기에 ‘함께하는 배움!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재능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인 ‘배움 나눔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원봉사 활동 및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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