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폭염 대비 어르신 돌봄 서비스 강화

전국 입력 2025-07-04 12:50:11 수정 2025-07-04 12:50:1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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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사업 계획 논의…폭염 취약 노인 보호대책 마련

장성군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운영 계획과 폭염 대비책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가족행복센터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군 담당 부서 공직자, 권역별 수행기관장,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노인맞춤돌봄사업 운영 계획 ▲실태조사에 따른 자원 연계 방안 ▲근로계약 관련 지침 안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 ▲종결 대상자 사후관리 및 재사정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장성군은 선풍기·방충망·냉방용품 등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상황 신속 보고 및 비상 연락망 구축 등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수행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근무 일정을 전산에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성군은 독거노인 가정 등에 총 911대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설치·운영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응급 관리 요원과 119 요원이 신속하게 출동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장성군의 이번 노력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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