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 목포시, ‘우수아파트 3곳’ 배출 쾌거

전국 입력 2025-07-04 13:18:33 수정 2025-07-04 13:18:3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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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서 10년 연속 수상

목포시청 전경.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전남도 주관 ‘2024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서 관내 3개 아파트 단지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목포시는 2015년부터 10년 연속 우수아파트를 배출하며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남도 내 11개 시·군, 총 43개 아파트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온실가스 저감 활동, 탄소중립 생활 실천 노력, 실천 캠페인 등 정성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아파트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0개 아파트가 최종 우수아파트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목포시에서는 옥암주공아파트가 400세대 이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우진아트빌아파트가 우수상을, 용해 골드디움5차아파트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목포시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옥암주공아파트는 전기·상수도·가스 사용량 감축은 물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온실가스 감축 성과, 실천 교육 및 홍보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이번에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단지에는 탄소중립 우수 인증 명판과 함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비는 ▲공동시설 LED 전등 교체 ▲절수·절전 용품 설치 ▲화단 정비 및 나무 심기 등 탄소중립 실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주거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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