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 축제 만난 공공배달앱 '먹깨비' 호황

전국 입력 2025-07-07 11:15:30 수정 2025-07-07 11:15:30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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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만 2억3천만…지역 상권 살리는 효자 배달앱 등극

전남 강진군 청사 전경. [사진=강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행사를 통해 2억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16일~29일까지 '작천 코끼리 마늘꽃 3DAYS'와 '제3회 수국길 축제'에서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8302건의 주문이 접수됐다.

매출액만도 2억3000만 원이다. 축제별로는 '작천 코끼리 마늘꽃 3DAYS'는 3일간 2214건(매출액 6100만 원) 의 주문이 들어왔다. 또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도 3일간 진행됐는데, 2351건(6700만 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보다 80%와 43% 가량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이 해마다 주문수와 매출액이 늘어나는 이유는 축제가 개최되기 전부터 할인이벤트를 실시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수혈 될 수 있는 선순환 효과가 '축제-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공공배달앱을 통해 만들어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전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운영된 지난 2022년 7월 이래로 강진군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77억 원으로 도내 전체 매출액의 18%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도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진군 내 먹깨비 앱 누적 회원 수는 7364명으로, 인구 3만2000명을 웃도는 강진군민 5명 중 최소 1명은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사용 중임을 나타낸다. 

강진군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강진군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에서도 배달 주문이 가능하며, 강진군은 앞으로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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