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폭염은 생명과 직결"…무더위쉼터 등 현장 점검

전국 입력 2025-07-07 11:24:48 수정 2025-07-07 11:24:48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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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20곳 무더위쉼터와 222곳 그늘막 운영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최근 금천면 무더위쉼터를 방문, 시민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나주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최근 폭염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무더위쉼터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과 현장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실외 고온 작업 환경에 놓인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나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총 620개소의 무더위쉼터와 222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도심 지역에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체감온도 저감에 나섰다.

또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대상 폭염 대응물품 배부, 농작업 시간 조정 홍보, 실외근로자 보호 조치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현재 나주시는 체감온도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경보 상황으로 특히 취약계층과 실외 근로자에게는 생명과 직결되는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매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어지럼증이나 탈수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폭염은 이제 일상적인 자연현상이 아니라 재난 상황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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