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여름철 자연재해 선제적 대응 강화

전국 입력 2025-07-07 16:51:05 수정 2025-07-07 16:51:0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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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폭염 취약시설 특별점검

진도군은 최근 국지성 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이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진도군은 최근 국지성 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며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특히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구와 빗물받이 2970개소의 배수 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토사 유실과 낙석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10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서는 관내 무더위쉼터 297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운영을 확대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냉방장치와 생수를 비치해 군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과 폭염 5대 기본 수칙(낮 12시~오후 5시 야외 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곳에서 휴식, 노약자 건강 수시 확인, 농업·축산·건설 현장 작업시간 조정)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여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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