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폭염·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전국 입력 2025-07-07 17:19:49 수정 2025-07-07 17:19:4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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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군수, 읍·면 미래공감투어로 "현장에서 답 찾겠다"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7일 명현관 군수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군민 안전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을 민선 8기 4년 차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이날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 "이른 폭염으로 인한 고령자·농어민·현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분야별 대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해남군은 이미 7월부터 9월까지를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운영하며 시가지 살수차 운행을 시작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점검과 행동 요령 홍보를 강화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

동시에 해남군은 무더위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시작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지급될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군은 1차 지급까지 남은 2주 동안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스미싱 피해 예방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해남군은 군정 미래 비전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과 군-읍면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해남애(愛) 미래공감투어'를 진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미래공감투어를 통해 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해남군 미래발전에 대한 의지를 모을 예정”이라며 “공직자들 또한 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에서는 2배 이상 일하지 않으면 곧바로 뒤쳐진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하는 군정의 면모를 일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의 이러한 노력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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