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전면허 갱신, 하루라도 먼저 서두르세요"

전국 입력 2025-07-09 16:01:12 수정 2025-07-09 16:02:40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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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해 운전면허 갱신자 31만 명 중 10만 명 갱신...하반기 갈수록 대기시간 길어져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여름휴가 기간 이용 갱신해 주길"

사진은 2024년 12월(사진 왼쪽)과 2025년 7월(사진 오른쪽) 민원인 모습.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올해 운전면허 갱신인들은 역대 최대인 31만여 명인데 반해 갱신률은 저조해 연말 민원인들이 밀릴 것이 우려된다며 여름휴가 기간인 7⋅8월을 이용해 시험장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9일 전남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에 따르면 올 운전면허 갱신자는 31만300여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6월까지 갱신한 민원인은 10만8000(3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해의 절반이 남은 시점에서 21만여 명이 운전면허 갱신을 마무리 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방문 민원인이 많아지게 되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실제 지난해 연말에도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시험장을 찾은 민원인들이 4시간 이상 기다리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일부 민원들은 기다림에 지쳐 해를 넘겨 갱신을 받겠다고 발걸음을 되돌린 민원인도 상당수 있었다.

갱신기간을 넘기면 면허 종별에 따라 2만 원에서 3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시험장은 올 면허 갱신 민원들에게 가능한 7⋅8월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면허 갱신을 할 것을 부탁했다.

남궁헌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단장은 "운전면허 갱신 알림서비스를 받기 전이라도 본인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여 올해 대상자는 하루라도 빨리 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하여 운전면허증 갱신을 받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운전면허 갱신 민원인들은 전남운전면허시험장과 도내 27개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면허종별에 따라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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