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반도체·디지털헬스케어 '성장 엔진' 확보
강원
입력 2025-12-23 15:07:26
수정 2025-12-23 15:07:26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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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기업도시, 산업단지 일원 5.52㎢ 지정
- 연간 100억 원 국비 투입, 특구 내 기업 각종혜택 R&D–실증–사업화’ 지원
원주시는 기업도시와 6개 산업단지, 대학·연구기관을 포함한 총 5.52㎢ 규모로 특구에 지정됐다. 이는 강원특구 중 최대 면적으로, 반도체·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연구 성과를 기업 성장과 산업화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구 지정에 따라 매년 약 1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며, 특구 내 기업들은 ▲국세·지방세 감면(50~100%) ▲특구 펀드 지원 ▲신기술 실증 특례(규제 샌드박스) ▲건축 규제 완화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를 통해 R&D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투자 부담을 줄이고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원주시는 기존 의료기기 클러스터와 공공 의료데이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WAH(Wonju AI for Healthcare)' 프로젝트와 'AI 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을 추진 중이며, 반도체 분야에서도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디에스테크노·지큐엘 등 핵심 기업 유치를 통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특구 지정은 원주의 산업 전략이 국가 R&D·실증·사업화 체계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반도체와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산업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원주시의 첨단산업 기반에 국가 지원이 더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기대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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