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선제적 대응’으로 겨울철 재난 원천 봉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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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3 14:50:40
수정 2025-12-23 14:50:40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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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대책 기간 운영…제설 자재 120% 확보·스마트 쉼터 가동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이범우 부군수 주재로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상황 전파를 넘어 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추진 상황과 분야별 대응 전략으로는 먼저 공공 건설 현장 25개소를 점검하고 폭설·한파 시 상황 전파, 재난 모니터링, 긴급 복지 지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했다. 적설 시 도로 제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와 재설재를 사전에 120% 이상 확보했다.
한파로 군민 보호 및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강화했다. 전남 최초로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 쉼터’를 설치했으며 한파 쉼터 77개소에 온열 매트와 담요 등을 배부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관리, 난방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군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에 필요한 방한 용품 꾸러미를 배부할 계획이다. 고지대와 수압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동파 예방 조치를 취하고 상수도 급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는 농·수·축산물 피해 및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요인 중검 관리, 관계 기관 합동 점검 등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한발 앞선 예방에 있다”며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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