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키라보시금융 업무협약…베트남 진출 일본계 기업 금융지원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7-10 14:59:33
수정 2025-07-10 14:59:33
이연아 기자
0개
글로벌 파트너십 통해 K-금융 역할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고객 성장 지원
키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약 100여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며, 신한은행과는 일본 내 디지털·ICT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 베트남은행은 키라보시금융그룹으로부터 우수 일본계 베트남 진출기업을 추천 받고 추천기업에 대해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계 및 현지기업을 비롯해 일본계 기업에게도 금융지원을 확대해 K-금융의 글로벌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진출 일본계 기업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성장에 발맞춰 베트남 지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등으로 협력 지역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고객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한국계은행 최초로 1992년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09년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의 국가경제 성장과 함께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54개 네트워크에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K-금융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기장군,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지원 대상 확대
- 2美 통관 강화에 소포 파손·폐기·배송지연 속출
- 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노동 착취' 관행 겨냥…업계 반발
- 4연말 개인 매수세 美지수 ETF에 집중…산타 랠리 기대감
- 5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담보금 최대 10억
- 6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 7中 완커, 7000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 8은·백금 사상 최고가 경신…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시장 급등
- 9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수사 해 넘긴다…관련자 조사 마무리 단계
- 10올해 가장 주목받은 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닌 래리 엘리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