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관광재단, '관광플랫폼 쿠폰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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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0 23:19:50
수정 2025-07-10 23:19:5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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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체험시설 등 28개 업체 할인·증정 혜택 제공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지역 경제 활성화 동시에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출연기관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지역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관광플랫폼 쿠폰북'을 선보였다.
10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쿠폰북은 관광 소비를 보다 실질적인 지역 경제 효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지역 기반 상생 모델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재단은 순창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쿠폰북을 배포하고 있으며, 쿠폰북에는 숙박업소, 음식점, 체험시설, 카페 등 총 28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업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쿠폰북을 소지한 관광객은 각 업소에서 할인, 증정, 체험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광객 입장에서도 실질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쿠폰북은 단순히 할인권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관광 동선과 소비처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내 소비 분산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이는 기존 주요 관광지에만 소비가 집중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곳곳의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재단은 발효테마파크 안내시설은 물론 외부 축제 및 행사 부스를 통해 쿠폰북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참여 업체 확대와 운영 효율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참여 업체는 "쿠폰북 덕분에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할인 혜택을 통해 첫 방문한 고객들이 단골로 이어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관광플랫폼 쿠폰북은 관광객에게는 유익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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