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관광자원 활용' 부족…"체험형 콘텐츠 확대 필요"
경기
입력 2025-07-15 12:56:30
수정 2025-07-15 12:56:30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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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연천군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주요 하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연천에는 한탄강, 임진강, 차탄천 등 천혜의 하천 자원이 분포해 있다. 특히 차탄천은 연천읍을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으로, 수질이 양호하고 경관이 뛰어나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겨울철에만 얼음썰매장이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중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연천군의회 박운서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차탄천은 수심이 낮고 어업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견지낚시나 통발 체험 등 생태 체험 콘텐츠 운영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남 하동 정티움 마을은 하천 생태장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득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비교할 때 연천은 풍부한 자연 자원에 비해 관광 콘텐츠 개발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인근 포천시는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야간경관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관광 수요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군 역시 한탄강, 임진강, 차탄천 등 보유 자원을 보다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마련과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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