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SRT 정차역 신설 추진 본격화

전국 입력 2025-07-15 15:20:11 수정 2025-07-15 15:20:11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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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멈추는 오리역? 정차역 신설 요구에 현실성↑

(사진제공=성남시)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성남시가 추진 중인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며, 미래 산업 및 교통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판교 뛰어넘나?

(사진=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는 약 57만㎡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의 금융투자회사에서는 최대 5조5천억 원 규모의 AI R&D센터 조성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특히, 성남시 오리역세권 개발사업의 명예총괄기획가로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이 위촉되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시는 토지 매각 또는 임대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안계일 의원, 오리역세권에 SRT 정차역 신설 촉구

(사진=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이와 맞물려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은 15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리역세권에 고속철도(SRT) 정차역을 신설할 것을 촉구하며, 동남권 광역교통 불균형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동남권에는 고속철도 정차역이 없어 약 320만 명의 주민들이 광역교통 소외를 겪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교통문제를 넘어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리역은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환승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까지 갖춘 교통 요충지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

이에 안 의원은 “오리역세권 정차역 신설은 성남시의 복합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타당성 조사와 주민 수요 조사 등 실무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국가계획 반영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성 부족으로 무산됐던 오리·동천역 신설...재개되나?

한편, 과거 오리·동천역 신설 계획은 경제성 부족 등으로 무산됐으나, 최근 수서~지제 구간의 복복선화가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정차역 신설에 대한 현실성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리역 정차역은 성남 분당을 지역구로 둔 김은혜 국회의원의 총선 공약이기도 해, 향후 중앙·지방정부 간 정책 공조가 주목됩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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