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2명 중 1명 이상 "강기정 시장, 일 잘한다"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올해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특광역시장'으로 평가됐다.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대형 쇼핑몰' 등 굵직굵직한 현안을 풀어가는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다. 이는 '전국 17곳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15일 여론조사 지난 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4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기준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 수행평가’를 보면 '일 잘 하는 시장'이라는 질문에 2명 중 1명 이상은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선 8기 기준, 전국 첫 특·광역시단체장 중 첫 1위다. 전국 시도지사 중에서는 종합 4위다. 또 지지층은 연령대 또는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시장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60%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53% ▲30대 52% ▲60대와 18~29세 50% 등 다수 연령대에서 긍정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59%, 남성 4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강 시장에 대한 '업무 능력', '친밀감' 등 직접적인 호감도의 지표이자 긍정률과 부정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순호감도(Net Score)는 +19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707명(17개 시도별 최대 4772명, 최소 156명)을 대상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4~7.8%포인트다. 평균 접촉률: 42.7%로, 평균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qwas09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