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보전시해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금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국 입력 2025-07-17 10:50:45 수정 2025-07-17 10:50:45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서울경제TV 의성=김아연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국보순회전과 연계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국보전시해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금관 만들기’를 운영했으며, 총 3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신라 금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실제 전시에 나온 금관을 모티브로 금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국보를 보다 생생하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려한 금관 장식을 응용한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형 콘텐츠로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7일(일)에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usc.go.kr) 또는 전화(054-830-691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정원은 선착순 25명이며,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 속 국보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흥미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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