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만 대형 유통업체와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국 입력 2025-07-17 10:48:38 수정 2025-07-17 10:48:38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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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 대만 2개 대형유통사와 경북 농식품 수출확대 업무협약 체결

[사진1=경북도]
[서울경제TV 경북=김아연 기자] 경상북도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형 유통업체 두 곳을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의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가 참석해, 대만 시장 내 경북 농식품 유통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적극 발굴하고, 대만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 판촉,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대만 시장 내 수출 확산과 인지도 제고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젠트푸드(GentFood)사, 코트라(KOTRA), 코스트코(COSTCO)와의 수출 협의에서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딸기, 참외, 김치 등 경북 대표 농식품의 유통채널 확대 방안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제품 안전성 확보 등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사진2=경북도]
한편, 지난해 경북도의 샤인머스캣 등 농식품 수출액은 4,452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540만 달러 대비 25.8%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만 수출액은 2023년 900만 달러에서 2024년 1,500만 달러로 약 67.6%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5,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충, 수출 유망 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판촉 행사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유통망 확충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 상설 판매장 운영, 국외 판촉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적극 확대해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경북 농식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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