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흥국에프엔비,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국 입력 2025-07-17 10:46:34 수정 2025-07-17 10:46:34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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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성군]
[서울경제TV 의성=김아연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14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과일농축액 및 음료베이스 제조 전문기업인 흥국에프엔비(대표 박철범·오길영)와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자두 등 우수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2025년 7월 14일부터 2028년 7월 13일까지 3년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흥국에프엔비는 의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전국 유통망 연계에 협력한다. 특히 오는 2026년 3월에는 의성 복숭아를 활용한 젤라또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흥국에프엔비는 연매출 1,026억 원(2024년 기준)을 기록한 국내 1위 과일농축액 가공 전문기업으로, 전국 카페 및 외식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의성 복숭아 음료 베이스 제품 3종(리얼후르츠, 리얼베이스, 냉동슬라이스)에 ‘의성 복숭아 함유’ 표시와 원산지 라벨을 부착해 출시하며, 2024년 74톤, 2025년에는 100톤 이상의 의성 복숭아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민관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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