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문화공연 형식 ‘청렴콘서트’ 개최…청렴 감성과 공감 높여

[서울경제TV 달성=김아연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7월 16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결합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렴콘서트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의 ‘청렴 특강’, 청렴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샌드아트 공연’까지 약 2시간 동안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반부패‧청렴 주제를 감성적 접근 방식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으며, 문화 향유를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일상 속 청렴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자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이번 청렴콘서트를 통해 직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올바른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oulanchor2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