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법률구조공단에 17억여원 후원금 전달…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07-17 13:20:07 수정 2025-07-17 13:20:07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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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 대상 무료 법률상담 및 법률구조
신한은행, 28년간 후원, 현재까지 총 493억원 규모·35만여명 지원

17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 무료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후원금 17억 5천만원을 전달하고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 신한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은행이 17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 무료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후원금 17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률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493억원을 지원해 35만여명의 법률업무를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에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구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8734명에게 법률상담과 1203명의 피해자에게는 실질적인 법률구조를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전세사기특별법이 2년 연장됨에 따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지원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공적 역할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적 상생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방변호사회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고문변호사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법률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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