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경제·산업 입력 2025-07-18 17:35:46 수정 2025-07-18 17:35:46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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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과 집중적 치료 필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사진=카카오]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가 재발로 최근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암 재발 사실을 확인하고 재수술을 받은 뒤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위독한 상황은 전혀 아니고, 안정과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창업자는 올해 3월 건강상 이유로 카카오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김 창업자는 이후 1심 재판 일정에도 참석과 불참을 반복해 왔다.

앞서 민중기 특검은 이날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김 창업자 출석과 관련해, 여러 사정을 감안해 21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카카오에 대해서는 여러 사정을 감안해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 카카오모빌리티 류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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