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주 서구의원, "서창천 제방도로 안전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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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8 20:41:00
수정 2025-07-18 20:41:00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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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천 통행량⋅보행량 증가했지만 협소한 도로 방치...안전사고 위험한 상황 반복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안형주 광주 서구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서창천 제방도로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며 광주시에 보행로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18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서창천 제방도로의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대책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서창천 친수구역 인근 개발과 상권 활성화로 통행량과 보행량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 제방도로는 원래 농업용 농로로 설계된 협소한 도로”라며 “좁은 도로 폭과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고, 보행자들은 제방 가장자리로 피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 서구청은 시비·구비 4천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화단을 설치했다. 하지만 불법주정차 문제가 반복되고 2023년 겨울에는 차량이 제방을 넘어 서창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신호였다.
안 의원은 “올해 9월 계획된 보행로 설치사업은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책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가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실시설계용역조차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비판하며 “예산이 없다, 차량을 금지시키면 다른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주민의 안전을 방치하는 것이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행정인가”라며 서구청과 광주시를 향해 강력히 질타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사고가 난 뒤에야 대책을 세우는 행정을 반복해선 안된다”라며 “서구청 관련부서에서는 서창천 제방도로를 사용하고 있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광주시에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을 요청하여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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