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자두 본격 출하…국내 최대 주산지 위상 입증
전국
입력 2025-07-21 09:10:16
수정 2025-07-21 09:10:16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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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자두 당도·식감·신선도에서 최고 품질 자랑
폭염 속 당도·과즙 ‘두 배’
올해는 이례적인 폭염과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높은 당도(13브릭스 이상)와 풍부한 과즙, 탄탄한 과육 식감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의 자두 재배면적은 1,129ha로 전국의 약 16%를 차지하며, 지난해 기준 생산량은 약 1만1,481톤, 조수익은 377억 원에 달한다.
대표 품종인 ‘포모사’를 비롯해 다양한 품종들이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우수한 토양에서 재배돼 타 지역과 비교해 품질 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성 자두의 경쟁력은 기후 변화와 폭염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품질을 유지하는 농가의 숙련된 재배 기술과 군의 체계적인 지원에 있다. 의성군은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토양 수분 관리 및 가지 정리 등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자두 농업대학 운영 등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자두 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두 스마트 기계화 평면과원 조성’을 도입해 기계 수확이 가능한 다축 수형과 기상 재해 대응 미세살수 시스템을 접목, 생산성과 재배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중이다.
또한 의성 자두는 서울 가락시장 반입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도매시장에서 핵심 공급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흥국 F&B와의 협약을 통해 자두 가공품이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 납품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인 소비 안정 기반도 마련된 상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자두는 재배면적뿐 아니라 품질, 기술, 유통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두 산업을 육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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