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SK행복나눔재단 ‘Sunny Scholar 프로젝트’ 주요 무대로

전국 입력 2025-07-21 09:11:41 수정 2025-07-21 09:11:41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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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 위한 7주간 현장 프로젝트 본격 시작

[사진1=의성군]
[서울경제TV 의성=김아연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여름, SK행복나눔재단이 주관하는 ‘Sunny Scholar 프로젝트’의 핵심 활동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행복나눔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공동으로 기획한 현장 기반 문제해결형 연구 프로그램으로, 의성군을 배경으로 도시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7주간의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전 선발을 통해 뽑힌 12명의 참여자들은 지난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의성읍 일원에서 ▲노령층 이동권 확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심층 연구를 펼친다.

이후 3개월간은 도출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고, 결과를 담은 분석 보고서 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2=의성군]
특히 이번 사업은 의성군이 조성한 ‘청년임시주거공간(금강장)’과 ‘청년인큐베이팅공유공간 G타운’을 거점으로 삼아 운영되며, 참여 청년들은 리서치 교육, 실습, 지역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의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다.

공동 주관 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대표 권기효)는 지난 3년간 의성에서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지역 기반 조직으로, 해당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상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권기효 대표는 “의성에서 청년마을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Sunny Scholar 사업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도시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기 체류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지속 가능한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청년들에게는 값진 성장의 기회가, 지역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력이 더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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