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용인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문화·산업 전방위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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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3 22:48:40
수정 2025-07-23 22:48:40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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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교류 모델 구축
전통과 첨단이 만들어낼 시너지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약속

이번 협약은 각 도시가 가진 고유한 자원과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화의 본고장이자 바이오·백신 산업의 중심지인 안동과, 반도체 산업의 거점인 용인은 상호보완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협력과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문화·경제·행정·인적 분야의 실질적 협력 ▲대표단 및 캐릭터 초청 등 브랜드 연계 교류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시민 체감형 교류 ▲민간단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특산물 홍보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
특히 오는 9월 용인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는 안동시 대표단과 지역 캐릭터 ‘엄마 까투리’가 참가하고, 11월 안동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는 용인시 대표단이 방문해 인문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의 ‘다통해 서포터즈’ 사업을 활용해 안동 내 외국어 통·번역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안동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실무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는 미래지향적인 협력 파트너로서 새로운 발전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교류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역시 “전통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안동과 첨단기술의 중심지인 용인이 협력하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도시는 향후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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